이곳 신기동 주민들은 이날 “지금까지 유해 환경업체의 입주에 대한 불안감을 안고 살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작년 10월에 대구지방환경청의 ‘부동의’로 매듭지어진 한맥테코(주)의 신기동 산5-24일원의 폐기물 최종처리업 허가신청의 우려가 채 가라앉기도 전에 ㈜점촌건설환경이 문경시를 상대로 대구지방고등법원에 항소심을 신청해 주민들의 걱정과 불안은 극에 치닫고 있다는 것.
현재 신기동 일원은 현재 건설폐기물처리업체인 새재환경과 푸른환경 등 25여개의 환경적으로 인체에 유해하다고 우려되는 사업장이 입주해 있다는 주장이다.
윤태일 점촌4동 신기복지사업추진위원회장은“우리지역 대부분이 환경적으로 유·무형의 공해업종”이라며 “입주반대 표명은 지역이기주의가 아니라 가장 기본적인 삶의 위협에서 살고자 하는 작은 몸부림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