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점촌4동 신기복지사업추진위원회, 깨끗한 신기를 만드는 사람들을 포함한 신기동 주민들은 1일 오후 4시 문경시의 ㈜점촌건설환경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업 사업계획 부적정 통보에 따른 항소심에 대한 현장검증이 이루어지는 사업예정지(신기동 1-32)에서 주민들의 입장을 표명했다.
문경시 점촌4동 신기복지사업추진위원회(회장 윤태일), 깨끗한 신기를 만드는 사람들(회장 최병훈)을 포함한 신기동 주민들은 1일 오후 4시 문경시의 ㈜점촌건설환경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업 사업계획 부적정 통보에 따른 항소심에 대한 현장검증이 이루어지는 사업예정지(신기동 1-32)에서 주민들의 입장을 표명했다.

이곳 신기동 주민들은 이날 “지금까지 유해 환경업체의 입주에 대한 불안감을 안고 살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작년 10월에 대구지방환경청의 ‘부동의’로 매듭지어진 한맥테코(주)의 신기동 산5-24일원의 폐기물 최종처리업 허가신청의 우려가 채 가라앉기도 전에 ㈜점촌건설환경이 문경시를 상대로 대구지방고등법원에 항소심을 신청해 주민들의 걱정과 불안은 극에 치닫고 있다는 것.

현재 신기동 일원은 현재 건설폐기물처리업체인 새재환경과 푸른환경 등 25여개의 환경적으로 인체에 유해하다고 우려되는 사업장이 입주해 있다는 주장이다.

윤태일 점촌4동 신기복지사업추진위원회장은“우리지역 대부분이 환경적으로 유·무형의 공해업종”이라며 “입주반대 표명은 지역이기주의가 아니라 가장 기본적인 삶의 위협에서 살고자 하는 작은 몸부림이다”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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