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3년 포철공고를 졸업한 뒤 포항스틸러스에서 프로에 데뷔했던 오범석은 K리그 통산 370경기 15득점 11도움을 기록이다.
포항을 떠난지 13년만에 친정팀으로 복귀하게 된 오범석은 수비형 미드필더 뿐만 아니라 측면 수비 및 중앙 수비까지 소화 가능한 멀티 자원이다.
오범석의 합류는 주축 좌우 풀백이었던 심상민과 김용환의 입대로 인한 측면 수비 공백을 메워주고, 수비 라인 전반에서 선수단 운용의 숨통을 크게 틔워 줄 것으로 기대된다.
2일 오전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오범석은 곧바로 팀에 합류, 기존 선수들과의 호흡 맞추기에 들어갔다.
오범석은 오는 25일부터 K리그1 여름 이적시장 선수등록이 시작되기 때문에 6월 26일 광주전부터 출전 가능하다.
오범석의 등번호는 47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