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문경시농업기술센터가 센터 대강당에서 교육생 30명을 대상으로 생활원예 기술교육 개강식을 열고 있다. 문경시농업기술센터 제공
문경시농업기술센터는 2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교육생 30명을 대상으로 교육의 시작을 알리는 개강식을 가졌다.

당초 3월부터 교육이 계획되었지만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으로 모든 일정이 연기됨에 따라 교육을 진행하지 못했으나, 학교 개학 및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행됨에 따라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첫 교육을 진행했다.

개강식은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마스크 착용, 대인 소독기, 발열체크 및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교육생 간 안전거리 확보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생활원예 기술교육은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원예치유반과 학생4-H회를 대상으로 하는 원예활동반을 매달 3~4회 운영한다.

교육기간은 2일부터 8월 11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교육으로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생활원예의 기초이론교육부터 토피어리, 압화거울, 허브비누 만들기 등으로 구성해 교육생들의 생활원예활동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김옥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생활원예 기술교육은 3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해 교육생들의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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