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문경시의회가 단산모노레일 안전성 문제와 관련 집행부 담당 공무원으로부터 모노레일의 운행에 있어 실질적인 문제점은 없는지 보고를 받고 있다.
문경시의회(의장 김인호)는 2일 집행부 담당 공무원으로부터 단산모노레일 안전성 문제와 관련해 모노레일의 운행에 있어 실질적인 문제점은 없는지 보고를 받고 의견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일부 언론에 보도된 안전성 문제로 단산모노레일 운행이 잠정 중단됨에 따라 담당 공무원은 “전 구간에 대해서 자체안전성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충분한 시험운전과 더불어 다시 교통안전공단에 검사의뢰를 해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에 일부 의원들은 “너무 성급하게 사업을 추진하다 보니까 이러한 문제들이 발생한 거 아니냐”라고 지적했다.

김인호 의장은 “시간에 구애받지 말고 완벽하게 안전 점검을 해서 문제점 발견되면 조치를 한 후 운행을 재개하도록 하고 향후 안전문제로 인해 문경시의 이미지가 대외적으로 실추되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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