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재향군인회 회원들은 3일 영천호국원을 방문, 현충탑을 참배하고 묘비닦기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권오석 기자)

영천시재향군인회(회장 신성철)는 3일 호국보훈의 달과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영천호국원에서 호국영령 추모 및 묘비닦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신성철 회장을 비롯해 민순남 향군여성회장 및 청년단 등 회원 50여 명은 현충탑을 참배하고 태극기 꽂기, 비석 닦기 등 묘역정비 봉사활동을 통해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

신성철 회장은 “먼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들의 고귀한 희생에 대해 보훈가족으로서 선열들을 기리는 한편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코로나19 여파로 묘역정비 봉사의 손길이 줄어들어 애로를 겪고 있는 영천호국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