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학교 제301학생군사교육단은 지난 2일 교내 VR 강의실에서 학군단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 3월부터 정식 운영 이후 첫 학군단장의 취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체 행사로 실시됐다.
이에 따라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행사장 방역 및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개인 거리두기 등의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어 RNTC 5기 후보생(전문사관양성과)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현균 중대장 후보생의 지휘로 국민의례 후 학군단장 취임사, 학군단기 이양,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노상호 학군단장(예비역 대령)은 취임사에서 “새로이 도약한 301학생군사교육단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후보생들이 군에서 요구하는 올바른 인성과 강인한 체력을 겸비한 정예 부사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교육과 훈육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학군단장으로 취임한 노상호 예비역 대령은 육사 47기로 임관 특전사, 25·7사단, 국제평화단, 학군단 등 전·후방 각지에서 30여 년간 군 복무를 하고 전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