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서면·모서면·화남면·은척면 등

외서면(면장 주선동)은 축산과, 산림녹지과, 농협 직원 등 30여 명이 역내 A 씨(76)의 포도밭(3770㎡)에서 포도 순치기 등 영농작업을 지원했다.

상주시는 2일 부족한 일손으로 어려운 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돕기 릴레이’를 펼쳤다.

최근 저온 현상으로 과수 재배 농가의 어려움이 크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영향으로 외국인 인력수급이 힘들어 농번기에 농촌 일손이 부족한 상황에서 이루어졌다.

외서면(면장 주선동)은 축산과, 산림녹지과, 농협 직원 등 30여 명이 역내 A 씨(76)의 포도밭(3770㎡)에서 포도 순치기 등 영농작업을 지원했다.

또한 모서면(면장 서정대)은 도시과, 모서면 향우회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B 씨(64)의 포도밭에서 포도 순치기 등의 일손을 도왔다.

신병 치료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B 씨는 “농번기임에도 불구하고 일손 부족으로 일을 못 해 걱정이 많았다”며 “이렇게 적기에 시청 직원들이 일손을 도와 농사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화남면(면장 정하목)은 보건위생과, 건강증진과 등 20여 명이 농장주 C 씨(65)의 포도밭(3600㎡)에서 순 제거와 가지 결속 작업을 도왔다.
 

은척면(면장 임용래) 의용소방대 24명은 샷인 머스킷 첫 도전 농가인 D 씨(56)를 방문해 비 가림막 설치 작업을 도왔다. (상주시 제공)

또 은척면(면장 임용래) 의용소방대 24명은 샷인 머스킷 첫 도전 농가인 D 씨(56)를 방문해 비 가림막 설치 작업을 도왔다.

상주시 관계자는 “영농 일손돕기에 참여한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지역민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하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진 기자
김범진 기자 goldf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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