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예천경찰서 교통관리계 직원들이 예천장날을 맞아 상설시장입구에서 어르신들을 상대로 교통안전예방 활동을 펴고 있다.

예천경찰서(서장 김선섭)가 어르신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읍·면별 장날마다 ‘찾아가는 1:1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추진해 호평이다.

올해 경북 도내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중 노인 사망자가 53%(69명)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예천경찰서는 노인 교통사고에 심각성을 인식하고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통사고예방 홍보 및 교통안전교육에 나섰다.

예천경찰서는 교통, 파출소 직원 등과 합동으로 읍·면별 장날을 순회하며 어르신을 대상으로 차량 준법운행 등 맞춤형 1:1 교통안전교육을 비롯한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제작한 이륜차 안전모 씌워 주기와 홍보 전단지 배부 등에 나서 사고예방에 집중하고 있다.

휠체어를 타고 상설 시장을 보러온 한 어르신은 “경찰이 장날마다 교통사고의 위험을 상시 알려주고 있어 매사 조심해 운전을 하고 다닌다”고 했다.

김선섭 경찰서장은 “최근 어르신 교통사고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경찰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 농촌 지역 어르신의 고귀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경찰이 적극적인 예방활동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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