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문경시지부(지부장 정영태)와 서동문경농협(조합장 홍종대) 임직원, 농가주부모임 가은읍회(회장 김은옥) 회원 등 25여 명은 지난 2일 문경시 가은읍 중괴리 소재 김모(81) 씨의 사과재배 농가를 찾아 사과 적과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협은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았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외국인근로자, 자원봉자 등 인력수급이 어렵게 된 농촌의 일손 부족해결 및 농업인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범농협 농촌일손돕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정영태 문경시지부장은, “농사 일은 시기를 놓치면 안되는 일인데, 최근 코로나19로 인하여 농촌인력 수급에 어려움이 많다”며, 각계각층에서 농촌일손돕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호소했다.

범농협 농촌일손기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농협은 지난 4월 27일 문경읍 당포리에서 오미자 순정리작업과, 5월 28일 동로면 노은리에서 사과 적과 작업에 이어 지속적인 농촌일손돕기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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