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오 대구은행장(오른쪽)과 권영진 대구시장(왼쪽)이 3일오전 시청지점에서 대구행복페이 출시 행사를 하고 있다.
대구은행은 3일 오전 시청지점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한 경기 회복을 위해 대구시가 발행한 ‘대구행복페이’ 출시행사를 했다.

대구은행은 이날부터 모든 영업점에서 판매하며 모바일 앱 신청도 받는다.

시가 발행해 대구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대구 사랑 상품권으로 발행 규모는 총 1000억 원이다.

충전식 선불카드로 월 50만 원까지 충전할 수 있다.

대구 행복 페이는 대구형 상생 모델을 구축했다. 시 교육청, 공사·공단, 이전공공기관, 출자 출연기관 등 유관 기관 등과 카드 사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해 대구시와 지역이 함께 경제 활성화에 동참키로 했다.

연매출 10억원 이하 소상공인들에게 카드결제 수수료를 지원한다.

카드 단말기를 설치한 전통시장, 소상공인 업소에서 사용하고 백화점, 대형 마트, 유흥업종, 온라인업종 등에는 쓸 수 없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