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일 올 시즌 첫 동해안 더비이자 통산 165번째 동해안 더비를 앞두고 있는 포항스틸러스가 4일 오후 6시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 ‘포항항TV’를 통해 랜선 미디어데이를 갖는다.

프로축구 K리그1은 지난해까지 K리그의 역사와 궤를 같이 해온 포항-울산간 동해안 더비와 국내 최고의 맞수대결을 펼쳐온 서울-수원간 수퍼매치를 앞두고 미디어데이를 마련, 팬들의 관심을 끌어 모았었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 사태가 여전히 진정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어서 연맹차원에서 마련해 온 동해안더비 미디어데이를 취소했다.

이에 따라 포항은 동해안 더비를 앞두고 팬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4일 스틸야드에서 선수단 공식 훈련이 끝난 뒤 김기동 감독과 주장 최영준·공격수 일류첸코 등 3명이 참여하는 랜선 미디어데이를 갖기로 했다.

이날 미디어데이는 감독과 선수들의 각오와 준비상황를 먼저 밝힌 뒤 실시간 댓글창을 통한 즉석 질의응답으로 궁금증을 풀어낼 예정이다.

한편 포항스틸러스 공식 유튜브 채널 ‘포항항TV’를 구독하고 알림 설정을 전체로 설정하면 이번 랜선 미디어데이 라이브 방송을 놓치지 않고 볼 수 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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