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진피해 밀집지역 도시재건 방안수립 학술용역’의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3일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촉발지진에 따른 지진피해 밀집지역의 성공적인 도시재건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지진피해 밀집지역 도시재건 방안수립 학술용역’의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진피해현황 등의 데이터 분석결과를 토대로 도시재건의 목표설정 및 추진전략에 따른 최적의 재건방안과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한 활성화 계획,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정비방안 등 용역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관련 부서 참석자의 의견을 반영해 용역 수행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마련했다.

‘포항 지진피해 밀집지역 도시재건 방안수립 학술용역’은 △지진피해 밀집지역 도시재건의 방향설정, △지속가능한 지역발전방안 마련, △도시재건 관련 사업 발굴 및 중앙정부 협력 방안 마련, △관련 법령 및 제도 정비방안을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3월부터 (사)한국도시설계학회와 ㈜한도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용역을 추진 중이다.

포항시에선 8월 말 학술용역을 완료한 후 도시재건사업 실행을 위한 ‘기본 및 복구계획 수립용역’과 ‘도시관리계획(변경) 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도시재건사업은 포항이 지진피해 극복을 넘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으로 깊이 있는 연구와 사업발굴을 통해 최적의 방안을 마련해 지역경쟁력을 갖춘 선도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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