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경찰서가 여성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기 위해 여성안심구역과 여성안심귀갓길 등에 대한 정밀 방범진단을 하고 있다. 안동경찰서 제공
안동경찰서가 여성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기 위한 장소에 대해 안전실태를 점검하고 여성 안심 구역 2개소와 여성 안심 귀갓길 12개소에 대한 정밀 방범진단을 펼쳤다.

이에 따라 안동경찰서는 야간·심야시간대 여성을 대상으로 한 악성 범죄의 선제 대응을 위해 안심 귀갓길 중 방범용 CCTV와 안내시설 등 시설물이 미흡한 장소에 대해 시청과 함께 환경개선을 추진한다.

또 지리적 프로파일링 시스템 등을 활용해 범죄가 자주 발생하는 장소와 취약시간대별 세밀한 분석을 통해 순찰 경로를 정할 예정이다.

김우락 안동경찰서장은 “안동시와 협업을 통해 여성·아동들을 위한 각종 시설물 보강으로 야간 보행에 대한 두려움·불안감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고 말했다.

이정목 기자
이정목 기자 mok@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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