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2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투자유치 및 투자유치진흥기금 운용심의위원회를 설치하고 첫 위원회를 개최했다. 의성군 제공
의성군은 투자유치 및 투자유치진흥기금 운용심의위원회(이하 투자유치위원회, 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설치하고 지난 2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첫 위원회를 개최했다.

두 위원회는 경제계·금융계·법조계·기업인 등 각 분야의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됐으며, 투자유치위원회는 투자유치에 관한 주요시책과 기본계획, 국내외 투자가 지원 등 투자유치에 관한 사항을 심의한다.

또한, 기금운용심의위원회는 기금운용계획의 수립과 결산보고서의 작성, 기금운용 성과분석, 기금의 관리 운용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의결한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투자유치계획, 기금운용계획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했으며 앞으로도 기업유치를 위한 각 분야 자문과 투자유치 관련 최신 자료 교류, 투자유치 보조금 지원, 기금운용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코로나19와 일본수출규제, 미·중 무역전쟁, 국내 경기 악화 등 다양한 국내외 악제 속에서도 ‘의성군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를 개정해 인센티브 제공 조건을 완화하는 등 적극적인 기업유치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투자유치를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위원들께서도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투자기업의 발굴·지원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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