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교육지원청 Wee센터.
안동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2일부터 전문상담인력이 배치되지 않은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순회상담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12월까지 지난 3개월 동안 안동 Wee센터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학생·학부모들의 불안감과 스트레스 해소를 돕기 위해 전화상담, 게시판 고민상담 등을 활용하여 비대면 형식의 위기상담을 실시해 왔다. 최근 순차적 개학이 진행되면서 비대면 상담에서 직접 찾아가는 대면상담을 실시하게 된다.

주 1회, 학교 상담실에서 실시되는 순회상담은 학생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코로나 19로 인해 학생들이 느끼고 있을 여러 정서적 문제, 진로문제, 교우관계에 대한 고민 등을 다루고, 심리적 지원을 통해 학생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조력할 예정이다.

권오진 교육지원과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현재 학생들은 심리적으로 매우 불안하고 힘든 상태일 것이다”며 “심리적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학교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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