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 공중보건의, 보건진료소장, 간호사, 행정요원으로 편성해 청도고등학교 기숙사 입소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하고 있다. 청도군 제공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지역 5개 고등학교 기숙사 입소 학생 724명과 교직원 245명 등 총 969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완료한 결과 전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공중보건의, 보건진료소장, 간호사, 행정요원으로 편성해 지난달 26일 14개반 43명, 지난 1일 12개반 36명이 집단생활로 각종 감염병에 취약한 고위험 집단인 기숙사 입소 학생 및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등교 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함으로써 학생의 건강 보호와 안정적인 학업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집단 내 37.5℃ 이상의 발열,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의사의 진료하에 진단 검사를 실시할 것”을 당부하며 “앞으로도 청도군은 보건소, 청도교육지원청, 각급 학교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선제적 대응을 함으로써 청정 청도 이미지를 제고하여 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도 총력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장재기 기자
장재기 기자 jjk@kyongbuk.com

청도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