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 종합세·지방세 합동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청도군 제공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경산세무서와 합동으로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종합소득세, 개인 지방소득세 합동 신고센터’를 군청 재무과 국세·지방세통합민원실에서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합동신고센터 설치로 납세자가 세무서와 군청을 별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앴고, 두 곳 중 한 곳만 방문해도 업무처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종합소득세 및 개인 지방소득세는 당초 5월 말까지 신고·납부 기간이지만, 코로나19 특별재난지역인 청도군은 납세자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하여 신고기한은 이달 30일, 납부기한은 8월 31일까지 연장했다.

전자신고를 이용할 때에는 국세청 홈택스에서 종합소득세 신고 후 개인지방소득세 신고 버튼을 클릭하면 한 번에 개인·지방소득세 신고까지 처리할 수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방문 신고를 해야 하는 납세자의 편의를 위해 합동신고센터를 설치해 운영한다”며 “운영기간 내에는 세무서와 군청 중 한 곳만 방문해도 업무처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장재기 기자
장재기 기자 jjk@kyongbuk.com

청도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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