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훈련병이 숨진 채 발견돼 군사경찰이 조사에 들어갔다.

해병대는 지난 3일 오후 9시 10분께 해병대 교육훈련단에서 신병교육을 받던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4일 밝혔다.

동료 훈련병은 청소 시간 동안 A씨가 사라져 찾던 중 부대 내 화장실에서 숨진 A씨를 확인했다.

부대 측은 곧바로 A씨를 군 병원으로 옮겨 응급처치를 마친 뒤 인근 민간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사망판정을 받았다.

해병대 관계자는 “군사경찰에 의뢰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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