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7월 24일까지…포스코 본사 1·2층 105개 작품 전시

배선애, 하늘보기, 130×130cm, oil on canvas
제38회 포항미술협회 정기전 ‘어제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가 5일부터 오는 7월 24일까지 포스코 본사 포스코갤러리에서 열린다.

포항미술협회 정기전은 포항지역 예술가들의 다양한 예술세계와 미술작품을 한 곳에 볼 수 있는 전시회다.

특히 모두 105점의 작품들이 선보일 이번 정기전은 제17대 포항미술협회가 출범한 후에 처음으로 개최하는 정기 전시회이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또한 마음을 위로해 줄 편안하고 감성적인 작품들이 다수 출품돼 코로나19 사태로 지쳐있는 시민들의 마음을 달래줄 전망이다.

또한 회화·서예·조소 등 전 장르에 걸쳐 개성 넘치는 작품들도 다수 있어 지역 미술문화의 현주소를 가늠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종민 포항미술협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소중한 작품을 출품해주신 회원 들께 감사드린다. 어제보다 더 나은 내일을 향한 희망의 메시지가 미술작품을 통해 포항시민 분들께 전달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갤러리는 전시기간 동안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다수가 참석할 수 있는 개막행사를 별도로 진행하지 않았으며, 관람 시에는 일정 간격 유지·단체관람 제한 등 예방대책을 실시한다.

현차용, 지난 겨울엔 눈이왔다, 25×50cm, wood
김왕주, 포항시의 상징, 259.1×181.8cm, Oil on canvas
이동건, 자연-생명의 소리, 120×60cm,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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