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의회는 지난 3일 성주군 월항장산농공단지를 찾아 기업애로와 근로자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구교강 성주군의회의장(중앙)을 비롯한 군의원들이 논의를 마치고 동아필름 앞마당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주군의회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청취와 근로자 격려를 위해 성주군 월항장산농공단지를 찾았다.

월항장산농공단지는 1990년 9월 농공단지로 지정 된 이후, 현재 31개 업체가 가동 중이나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공장 가동률이 줄면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농공단지 내에 있는 ㈜동문산업과 ㈜동아필름을 잇달아 방문한 의원들은 중소기업들의 제품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기업운영 및 농공단지 내 시설에 대한 애로사항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특히 공단 내 주차 공간 부족으로 근로자의 불편과 안전사고 우려에 대해 관계부서와 심도 있게 논의해 해결책을 마련키로 했다.

구교강 의장은 “지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하루빨리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극복하고, 더 좋은 환경에서 정상운영 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