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산북면 소재 대승사(주지 동참스님)는 지난 2일 산북면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장학기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대승사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산북면 내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장학기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 사회에 온정과 사랑을 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 날 전달받은 장학기금은 경제적 형편이 좋지 않아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저소득층 아동 10명에게 전달돼 소중하게 쓰일 예정이다.

대승사 주지 동참스님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이 시기에 부처님의 자비가 온누리에 전해지길 바란다”며 “우리의 따듯한 손길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전해져 더 큰 꿈과 희망을 꿈꿀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