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4일 ‘인구 30만 도시로의 성장을 위한 전략’이라는 주제로 정책콘퍼런스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문경시는 4일 ‘인구 30만 도시로의 성장을 위한 전략’이라는 주제로 정책콘퍼런스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시가 주최하고 문경대 지역개발연구소(소장 김문기)가 주관한 이번 콘퍼런스는 인구감소시대에 지역 성장 방안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동필 경북도농촌살리기정책자문관은‘인구감소시대의 지역개발을 위한 제언-문경의 선택과 도전’ 기조발표에서 농촌살리기 정책의 방향과 과제에 대해 논하고 지방소멸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인구 30만 도시로의 성장을 위한 전략 구상으로 황중하 경북도 투자유치실장의 ‘기업투자유치방안’, 서광석 안양시철도정책자문관의 ‘국가철도망 개편에 따른 지역재생사업의 활성화’, 길민욱 문경대 부총장의 ‘지역대학의 육성과 연구단지의 유치전략’, 김학홍 행정안전부 지역혁신정책관의 ‘문경·상주 협치를 통한 상생발전 방안’ 순으로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주제발표 후 김안제 문경대 석좌교수를 좌장으로 해 지홍기 문경시지역발전협의회 의장, 노순하 문경시체육회 회장, 황재용 문경시의회 총무위원장, 김정호 문경시정책자문단 부단장, 최주영 문경저널 대표로 구성된 패널들의 지역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어려운 걸음을 해주신 컨퍼런스 관계자 및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는 소중한 의견들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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