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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땐 AI와 일자리 경쟁 불가피"…직장인 64.8% '잠식' 예상
"4차 산업혁명땐 AI와 일자리 경쟁 불가피"…직장인 64.8% '잠식' 예상
  • 이종욱 기자
  • 승인 2020년 06월 04일 21시 04분
  • 지면게재일 2020년 06월 05일 금요일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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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알바몬, 1578명 대상 설문조사
직장인의 절반 이상이 4차산업의 핵심을 이룰 AI(인공지능)시대가 접어들면 일자리가 잠식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취업성공 1위 플랫폼 잡코리아(대표 윤병준)에 따르면 최근 아르바이트 대표포털 알바몬과 함께 직장인 1578명을 대상으로 ‘AI시대 직장인의 경쟁력’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먼저 ‘AI가 사람의 일을 대체할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64.8%가 ‘그렇다’고 답한 반면 ‘대체할 수 없다’는 답은 27.9%에 그쳤다.

‘잘 모르겠다’답도 7.3%에 머물렀다.

즉 직장인의 65%가량이 본격적인 AI시대가 오면 일자리도 줄어들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이어 ‘일자리가 사라질지 혹은 새로운 관련 일자리가 생겨날지’에 대한 질문에서는 ‘일자리가 잠식될 것’이라는 응답이 57.7%로 높게 나타났다.

이어 ‘사라지는 일자리와 새로 생기는 일자리가 비슷비슷해 결국 일자리수는 현상유지될 것’이란 답이 29.4%를 차지했으며,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란 응답은 9.9%에 그쳤다.
하지만 ‘AI가 자신의 업무를 대체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느냐’는 질문에서는 긍정과 부정이 팽팽히 맞섰다.

이 질문에서 42.8%가 ‘AI가 내 업무를 대체할 수 있다’고 답한 반면 ‘대체할 수 없다’는 응답이 46.8%로 소폭 앞섰다.

또 10.4%는 ‘생각해 본 적 없다’며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 응답자의 직무별 반응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먼저 △홍보/마케팅 직무(54.3%)△생산/건설(48.1%0 △무역/유통(48.0%) △연구개발/설계(47.1%) 부문의 경우 ‘AI가 내 업무를 대체할 수 있다’는 답이 많았다.

반면 △전문/특수직(68.9%) △영업/고객상담(51.1%)△서비스(48.6%) △IT/인터넷(46.4%) 부문은 ‘대체할 수 없다’는 답이 강하게 나왔다.

이처럼 AI시대 일자리 잠식에 우려가 높아지면서 응답장의 87.6%가 ‘AI시대에 살아남기 위해 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AI시대 경쟁력 확보를 위한 대비 내용은 가장 많이 준비하는 항목으로는 ‘커뮤니케이션‘소통 능력을 통한 경쟁력 향상(39.2%)’이 가장 먼저 꼽혔다.

2위는 ‘AI와의 협업·관리가 가능하도록 인공지능·빅데이터 등의 관련 기술/지식 습득(32.1%)’을 꼽았으며, ‘고객 및 동료와의 교감, 유대감 형성을 통한 경쟁력 확보(31.2%)’가 뒤따랐다.

이외에 ‘업무에서의 유연성·문제 예측 및 해결능력 등 AI에 뒤쳐지지 않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 중(28.1%)’‘AI가 대체할 수 없는 다른 직무로의 전환을 준비 중(25.3%)’‘AI시장 개척하거나 AI를 직접 실무에 적용하는 등 이미 AI를 적극적으로 업무영역에 활용하고 있다(20.4%)’ 등의 답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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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정치, 경제, 스포츠 데스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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