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소방서가 신규 명예119요원에 위촉된 우체국 집배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영천소방서 제공
영천소방서가 신규 명예119요원에 위촉된 우체국 집배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영천소방서 제공

영천소방서(서장 박윤환)는 우체국 집배원, 자원봉사자 등 신규 명예 119요원 25명을 대상으로 위촉식 및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소방서는 2013년부터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 및 119신고를 통해 재난 피해 최소화, 초기대응 강화를 목적으로 명예 119요원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현재 영천소방서 명예 119요원은 우체국 공무원, 택시운전사, 요양보호사 등 213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은 재난 상황 발생 시 119신고요령, 심폐소생술, 소화기 사용법 등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명예 119요원 위촉식이 코로나19로 인해 지연돼 이번에 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 영천지역자활센터 등에서 신규 요원들을 위촉하게 됐다”며 “미리알리오 명예 119요원의 신속한 대처가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어 늘 감사하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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