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코로나19로 중단됐던 ‘2020년 찾아가는 배달강좌제’를 재개했다. 봉화군 제공
봉화군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2020년 찾아가는 배달강좌제’를 지난달 11일 재개해 학습자와 강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월 10일 찾아가는 배달강좌제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발대식을 가졌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됐다가 다시 개강해 학습자들의 열기가 더 뜨겁다.

찾아가는 배달강좌제는 원하는 장소, 원하는 주민에게 직접 강의를 배달하여 교육 접근성이 어려운 곳에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에는 주민 수요를 반영한 기공체조 등 14개 강좌에 2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한다.

봉화군은 코로나19 차단 방역을 위해 교육장에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강사와 수강생들에게 마스크 착용 권장 등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수칙 홍보 및 행동요령을 준수하며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안중학 총무과장은 “드론자격증반, 행복학습센터, 성인문해교육 지원 등 다양한 평생학습 강좌를 추진하고 있다”며 “그동안 중단됐던 강좌를 재개해 교육의 활기를 되찾고, 학습자들의 요구에 맞는 주민 맞춤형 교육으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 도모와 평생교육도시로 도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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