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사 학생 퇴소·등교 중지…무증상 감염 확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폐쇄된 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고등학교. 권오석 기자
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고등학교 교사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보건 당국이 학생 등 118명을 자가격리하고 등교중지 조치를 내렸다.

5일 경북도에 따르면 영천에 있는 기숙학교인 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고 소속 20대 여자 교사 A씨(경산 거주)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교사는 지난 3일 기숙학교 학생, 교직원을 상대로 실시한 코로나19 전수검사에서 무증상 상태로 감염이 확인됐다.

학교 측은 4일 기숙사에 입소한 1학년·3학년 학생들을 귀가 조처하고 2학년생들에 대해 입소를 취소했으며 학생들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모든 학생의 등교를 중지하고 2주간 원격수업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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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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