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이 4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2019년 실적 정부 합동 시·군평가 시상식에서 우수 기관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 가운데가 김기덕 군위부군수.
군위군은 4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2019년 실적 정부 합동(시·군)평가 시상식에서 우수 기관상을 수상해 상 사업비 1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정부 합동(시·군)평가는 국가위임사무 및 도정역점시책에 대해 매년 정부 및 경상북도가 평가하며 일반행정, 지역경제, 문화관광, 보건복지, 지역개발, 환경산림 등 군정 전반을 평가하는 종합평가로 2019년에는 정부 합동평가 5개 분야 정량지표 71개, 정성지표 27개와 도정시책평가 정량지표 10개 등 총 108개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17년과 2018년에는 도내 군부 12위·11위를 기록해 부진한 실적을 거둔 군위군은 지난해에는 매월 부군수 주재 실적향상 보고회를 시작으로 기획감사실장의 부서별 실적점검, 지표담당자와의 개별 면담 시행, 읍면 적용 가능한 지표 개발을 통한 실적 독려, 지표 관련 외부 기관과의 협력관계 구축 등 지난 몇 년간 부진한 정부 합동(시군)평가 실적제고를 위해 절치부심해 전년도 도내 군부 12위에서 2위로 수직으로 상승하는 쾌거를 이루어내었다.

세부적으로 전체 81개 정량지표 중 평균값을 받은 4개 지표를 제외한 61개 지표에서 군부 1위를 차지하였고 일반행정, 보건복지, 문화관광, 환경산림 부분에서 우수한 실적을 걷었으며 우수사례에 대한 요약서로 평가받는 정성지표에서도 군부 2위를 차지해 모든 부분에서 최상위권을 기록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우리 군의 역량이 부족하지 않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몇 년간 정부 합동(시·군)평가 실적이 좋지 않아 평소 굉장히 안타깝게 생각했지만, 작년 한 해 절치부심해 성과를 이루어낸 공직자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철저한 지표 분석을 통한 업무추진으로 주민들의 복리증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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