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참전유공자회 영천시지회가 5일 제18차 정기총회 및 지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있다.
6·25참전유공자회 영천시지회(지회장 박상대)는 지난 5일 제18차 정기총회 및 지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기문 시장을 비롯해 박종운 영천시의장, 보훈단체회장, 운영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홍우 신임 지회장을 선출했다.

이임하는 박상대 지회장은 2001년 5월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창설 초대 지회장을 시작으로 20년간 지회장을 역임하며 모범적인 보훈단체로 운영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지회장은 “영천시지회를 잘 이끌어 올 수 있었던 것은 뜻을 같이해준 회원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참전유공자들 모두가 용사로서의 자긍심을 한시도 잊지 마시고 우리의 소원인 통일이 되는 그 날까지 건강하시고 끝까지 자리를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이임 인사를 했다.

신임 이홍우 지회장은 “백발이 무성한 6·25참전 전우들과 함께 용감무쌍한 호국정신으로 나라를 지켰듯이, 나라사랑의 마음으로 힘을 하나로 모으고 안보를 튼튼히 하는 데 밑거름이 되자”면서 “전임 지회장님이 잘 닦아놓은 터전 위에서 우리 유공자회의 발전과 회원들의 명예선양 및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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