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의회
대구 달서구의회가 의원마다 전문성을 강화하고 입법활동을 활성화하려는 취지로 의원연구단체를 구성했다.

7일 달서구의회에 따르면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구성된 의원연구단체는 ‘달서구의회 장애인을 위한 연구회’와 ‘달서구정책연구회’다.

달서구의회 장애인을 위한 연구회는 홍복조(대표)·김태형(간사)·윤권근·안대국·김화덕·배용식·박왕규·박정환 의원 등 총 8명으로 구성됐다.

장애인 관련 복지·문화 등에 대한 전반적인 문제를 연구해 장애인에 대한 정책과 제도적으로 미비한 부분에 대한 의견과 자료를 수집·분석하고 달서구 장애인이 필요로 하는 조례제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수요조사 등 연구용역을 발주하고 자료수집과 주민 의견수렴 등 기초자료를 확보해 토론회와 공청회를 개최하는 세부계획을 수립한 상태다.

활동 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다.

배지훈(대표)·김정윤(간사)·김화덕·안대국·홍복조·이성순·서민우·정창근 의원 등 총 8명으로 구성된 달서구정책연구회는 다음 달 1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달서구 정책 전반에 대한 연구를 논의한다. 환경정책, 경제정책을 중심으로 달서구에서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정책을 점검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을 논의해 구정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할 계획이다.

또 정책 분야별로 특별한 사안이 있을 경우 이에 대응해 연구활동을 진행하고 소속 의원들과 협의해 주제를 수정·보완할 방침을 세웠다.

달서구의회 최상극 의장은 “구정과 관련한 연구활동을 통해 의원 전문성을 강화하고 입법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의원연구단체를 구성했다”며 “구청에서 추진하는 사업들이 지역 현안에 맞는지 점검하고 수정이 필요한 사안들은 개선할 수 있도록 세밀하게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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