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난 5일 오전 군수실에서 헤어 미용시장 ㈜SMCOS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공동발전의지를 다졌다. 이병환 군수(왼쪽)와 류인택 ㈜SMCOS 대표가 투장양해각서를 들어보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주군제공
성주군은 지난 5일 오전 군수실에서 우리나라 헤어 미용시장의 선두기업인 ㈜SMCOS와 상생협력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공동발전 의지를 다졌다.

㈜SMCOS(대표자 류인택)는 2013년에 설립, 2014년 5월 마키사키 헤어클리닉 브랜드 런칭, 2018년 한국 브랜드 선호도 1위, 2020년 1월엔 고객감동경영 헤어 부문 대상 수상 등 우리나라 헤어 미용의 선두기업으로 성장 하고 있다.

전국 미용실 2만 여개, 미용 온라인 사이트 20여개, 화장품과 화장용품의 제조·판매를 통한 해외(중국, 필리핀,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등)수출과 연간 60여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중조기업이다.

성주군과는 지난 2019년 11월에서 2020년 5월까지 참외추출물을 이용한 피부개선용품(헤어 4종)을 개발한 바 있다.

군은 이번 투자양해각서(MOU)체결로 참외추출물을 이용한 헤어제품 홍보·판매사업을 위한 제품 BI개발 및 용기 제작비를 지원하고, ㈜SMCOS는 제품의 홍보·판로개척·판매 대행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병환 군수는 “이번 투자양해각서 체결로 성주 참외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한 미용제품이 전 세계적으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SMCOS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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