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교육공간혁신연구회 소속 의원들이 지난 5일‘미래교육에 대응하는 경북형 학교공간 혁신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기 전 결의를 다지고 있다.
경북도의회 의원연구모임인 교육공간혁신연구회는 지난 5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미래교육에 대응하는 경북형 학교공간 혁신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지난달 7일 교육공간혁신연구회에서 경북대 산학협력단에 발주한 연구용역의 향후 진행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용역의 연구책임을 맡고 있는 이상홍 경북대 건축학부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을 맞아 핵심 역량 중심의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해 시대에 맞는 교육환경 및 공간의 변화를 모색할 때”라며 “경북도만의 특색있는 미래형 교육시설 모델을 개발하고, 교육 혁신 공간조성 및 수준 높은 경북형 교육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교육공간혁신연구회 대표를 맡고 있는 박용선(포항) 의원은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교육환경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으며, 급변하는 시대상황에 맞는 혁신적인 교육공간 조성에 대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추진하게 됐다”며 “도내 교육공간의 혁신에 필요한 사업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도출하는 것이 가장 큰 과제이다. 앞으로 연구를 진행하면서 교육청과 연계 협력해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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