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이 교통안전활동을 강화한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진정기에 접어들면서 어르신들의 이동이 다소 늘어나고 있다.

또한 대구는 아파트 재개발이 90여 개소에서 진행되는 등 이에 따른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경찰은 지역 대형공사장 일원 등 대형트럭 운행이 많은 지점을 중심으로 음주·무면허 운전, 과속·신호위반, 진로변경(급차로변경)·지정차로 위반, 안전띠미착용, 휴대폰사용 등 교통법규위반 행위에 대해 각 경찰서와 교통싸이카 합동으로 집중단속을 펼친다.

대형트럭은 전방주시를 소홀히 할 경우 보행자가 차량 앞으로 이동해도 시야에 보이지 않을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

여기에 차량 중량으로 자칫 추돌사고가 발생하면 자신도 크게 다칠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대형차량 운전자들은 교통법규를 반드시 준수해야 하며 보행시 보도를 이용해야 한다”며 “대형차량이 근접할 경우 멀리 떨어져 안전한 곳으로 이동, 내륜 사고에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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