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시민에게 무료개방되는 대구 달서구 도원동 월광주차장 전경. 달서구청
대구 달서구청은 8일 도원동 수밭마을에 79면 규모(3509㎡)의 월광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7일 밝혔다.

달서구청은 도원동 수밭마을 주민들과 월광수변공원 이용객들의 주차불편을 해소하고자 지난 2018년과 2019년 국토교통부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에 공모했고 국비 등 예산 22억 원을 확보해 주차장을 조성했다.

오는 2021년에는 월광수변공원과 도원지 수변 탐방로, 수밭마을 웰빙음식거리를 찾아오는 이용자들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9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도원동 수밭마을 공영주차장 2개소(115면 규모) 등 총 3개소의 공영주차장이 추가 조성될 예정이다.

달서구청 관계자는 “새로 조성되는 주차장은 대곡동 한실마을 공영주차장 110면, 도원동 수밭마을 공영주차장 50면, 대천동 선사문화체험관 공영주차장 55면 규모다”며 “조성 후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면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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