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 전경
NH농협은행 경북본부(본부장 남재원)는 경상북도 한국주택금융공사와 함께 신혼부부 주거비용 부담 완화와 주거 안정성 강화를 위한 ‘경북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대출’을 다음 달 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경북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대출 상품은 임차보증금의 90% 범위에서 최대 2억 원까지 대출 가능하며 대출 기간은 임대차기간 내 1년 이상 2년 이내 만기일시상황 방식으로 임대차 연장 시 최장 6년까지 대출 연장이 가능하다.

본인 부담 금리는 산출금리에서 소득과 자녀 수 등의 기준에 따라 최대 연 3%까지 금리 인하가 가능하며 최저 0%로 대출받을 수 있어 대출한도 2억 원으로 가정 시 연간 최대 600만 원의 이자 절감 효과가 있다.

지원대상은 대출신청 당시 경상북도 내 주민등록이 돼 있는 자로 본인과 배우자가 무주택이며 부부합산 연 소득 9000만 원 이하의 혼인신고 7년 이내 신혼부부와 3개월 내 결혼 예정자다.

대출신청을 위해서는 우선 임대차계약 체결 후 경상북도 주거 포털 사이트(오는 27일 오픈예정)에 접수하면 심사과정을 거쳐 3일 이내에 경상북도 융자추천서를 발급받을 수 있고 대상 신혼부부는 도내 농협은행 전 영업점에서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이정목 기자
이정목 기자 mok@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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