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보건소가 이용동 차량을 이용한 암 검진을 하고 있는 모습
영양군보건소는 사망원인 1위인 암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해 코로나19 사태로 미뤄졌던 국가 암 검진 사업을 적극적으로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국가 암 검진 대상자는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건강보험료 하위 50%이하 짝수 연도 출생자로 △위암 만 40세 이상 남·여 △간암 만 40세 이상 남·여 중 간암 발생 고위험군 △유방암 만 40세 이상 여 △자궁경부암 만 20세 이상 여 △폐암 만 54~74세 남·여 중 폐암 발생 고위험군 △대장암은 출생연도에 상관없이 만 50세 이상 남·여 모두 대상이다.

국가 암 검진 대상자는 신분증 지참 후, 암 검진 지정 병·의원 또는 출장검진기관을 통해 올해 연말까지 검진받을 수 있으며, 영양군 출장검진 일정은 전화, 우편, 군정알리미, 우리소식지 등을 통해 알 수 있다.

장여진 보건소장은 “국가에서 실시하는 무료 암 검진을 받지 않아 암환자 의료비 지원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건강도 챙기고 의료비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꼭 국가 암 검진을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타 암 검진이나 암환자의료비지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양군보건소 (680-5133)로 문의하면 된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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