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특화 교육으로 삶의 질 향상 등 기대

상주시의회는 8일 제199회 제1차 정례회에서 ‘상주시 평생학습도시 조성’ 결의문을 채택했다. 상주시의회
상주시의회(의장 정재현)는 8일 제199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상주시 평생학습도시 조성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결의문은 정재현 의장을 비롯한 의원 17명 전원이 발의했고 신순단 의원이 대표 낭독했다.

결의문에는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포용적 평생교육의 실현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필수적 요소임을 강조했다.

주요 내용은 △시민의 욕구에 맞는 평생교육 기회제공과 지역 특성이 반영된 평생학습도시 조성 △상주시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을 위한 예산과 투자확대 지원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역 특화 교육의 권장과 미래지향적 평생교육 진흥 등이다.

현재 평생학습도시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167곳이 지정(2020년 3월 현재)됐고 정부로부터 평생교육 연계체제 구축 등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매년 교육부 장관이 지역사회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전국 시·군·자치구를 대상으로 평생학습도시를 선정한다.

이에 상주시의회는 금년도 예산편성에서 성인문해 교육과 상주시 평생교육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지역 특화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평생교육 중심도시 구축 지원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 예산투자 확대 등 적극적인 지원을 했다.

정재현 의장은 “인생 100세 시대를 맞아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평생교육을 누릴 수 있는 권리가 있다”며 “시민과 함께 평생학습도시 조성으로 시민의 행복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상주시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범진 기자
김범진 기자 goldf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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