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깨끗한 축산농장’에 김천시의 6개 농장을 신청, 모두 지정되는 쾌거를 이뤘다.사진은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선정된 봉산면의 해뜰란농장.김천시 제공
김천시(시장 김충섭)가 축산분뇨로 인한 환경오염 방지 및 가축사육 환경개선으로 안전한 고품질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깨끗한 축산농장’에 6개소를 신청해 모두 지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깨끗한 축산농장’이란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깨끗한 환경에서 가축을 사육, 주변환경과의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2017년에서 2025년까지 추진하는 사업이다. 김천시는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에 지정된 깨끗한 축산농장은 봉산면 해뜰란농장 외 5개소로 평가 기준은 가축사양 적정관리, 환경오염 예방, 가축분뇨 적정처리, 주변환경과의 조화 등이며, 축산환경관리원에서 현장검증을 통해 최종 선정됐다.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된 축산농가는 2021년도 축산정책 지원사업으로 추진하는 가축분뇨처리시설,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등 각종 축산지원사업과 관련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서범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앞으로도 깨끗한 축산농장을 확대해 가축사육 환경개선, 안전한 축산물생산 및 가축질병이 없는 청정축산 구현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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