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청.
문경시 틀모산 저수지 도시숲 조성사업 준공식이 8일 열렸다.

틀모산 저수지 도시숲 조성사업은 사업비 12억 5000만원을 들여 전통정자 1개소, 산책로 560m, 목교 1식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산책로 및 휴식 공간을 제공하게 됐다.

이번에 설치된 저수지 중앙 전망정자는 우리 고유의 정자 구조인 육각정자로 설치했으며, 산책로는 천연목재를 이용해 주변 풍경과 최대한 어우러지도록 태극문양으로 조성했다.

또한 중앙에는 자그마한 광장을 설치해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했다.

김동영 산림녹지과장은 “일부 아는 사람만 찾는 공간이었던 틀모산 저수지에 명품 산책로를 조성해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즐길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고 봄에는 연꽃, 가을에는 억새, 그리고 석양 배경이 일품인 정자 등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장소가 많아 시민들이 즐겨 찾는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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