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의회는 8일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고윤환 문경시장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38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문경시의회는 8일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고윤환 문경시장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38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오는 24일까지 17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정례회는 2019회계연도 문경시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2020년 행정사무감사, 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황재용 총무위원회위원장은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고모산성 복원과 스카이워크 설치 등 관광활성화 기반 조성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

김인호 의장은 “제8대 전반기 의정활동을 뒤돌아보면서 우리 의회는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바람직한 의회상을 구현하기 위해 일 해왔다”며 “앞으로 시작될 제8대 후반기 의정활동 또한 보다 더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과 “종합적이고 정책적인 안목으로 시정 전반을 살펴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행정사무감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장기화로 농번기에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없도록 농촌 일손돕기 지원에 최선을 다해 주 줄 것과 폭염, 가뭄, 집중호우 등 여름철 각종 재해 및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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