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방지·건전한 사교육 환경 조성

학원 점검을 하고 있는 경북교육청 관계자
경북교육청은 등교 개학과 생활 속 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8일부터 26일까지 도내 학원과 교습소를 대상으로 23개 교육지원청과 합동 지도점검을 한다.

이번 지도점검은 교습비, 통학차량, 시설, 성범죄·아동학대 전력조회 등 학원 운영 전반에 대해 점검과 최근 일부 지역에서 학원 관련자의 확진 사례 발생으로 학원을 통한 감염 확산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도내 학원 등에 대한 생활 방역 실태를 병행해 점검한다.

이번 점검에서 △출입자 명단 작성과 발열 체크 △ 강사·수강생 마스크 착용 △ 시설 소독 △ 이용자 간격 최소 1~2m 확보 등으로 학원 내 생활 속 거리두기가 정착되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지난 3월부터 3차례에 걸쳐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위해 도내 학원 등에 비접촉식 체온계, 손소독제, 대여용 방역소독기 등 감염예방물품 총 8억8000여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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