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농촌체험 공간인 ‘상주 서울농장’전경.상주시 제공
상주시는 ‘상주 서울농장’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상주 서울농장’은 상주시와 서울시 간 도농 상생 협력사업으로 추진됐고 서울시가 1차로 진행한 괴산·영암·상주지역의 시행사업이다.

농장은 이안면 함창초등학교 숭덕분교 자리를 지난해 4월에 착공해 상주시 11억 원, 서울시 7억 원 등 총예산 18억 원을 들여 준공했다.

연면적 850㎡에 숙박시설 7개와 휴게실, 교육장 체험장, 식당, 시설 하우스 등의 시설을 갖췄다.

수탁단체인 상주다움 사회적 협동조합은 서울시민과 도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귀농·귀촌 교육과 상주시 관광 인프라를 연계한 다양한 농업·농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운영비는 상주시와 서울시의 협약으로 향후 5년간 매년 2억 원을 서울시 80%, 상주시 20%로 지원된다.

상주시 관계자는 “도농 상생의 ‘상주 서울농장’이 도시민의 농촌 유치와 도농 교류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며 “상주시의 인구증가와 농촌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3일 진행 예정인 ‘상주 서울농장 두 번째 만남(제철음식캠프·삶에 이로운 밥상)’ 프로그램 참가자를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중이다.

김범진 기자
김범진 기자 goldf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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