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대현 광복회 대구달서구지회장 영예의 대상

우대현 광복회 대구 달서구지회장이 ‘자랑스러운 시민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구시는 11일 시청 본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제43회 자랑스러운 시민상 시상식’을 연다.

수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해 8월 말부터 10월까지 63일간 후보자를 공개 모집했다.

접수자들을 대상으로 공적심사위원회를 개최해 대상 1명, 본상 3명, 특별상 3명의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1977년 제정된 시민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 문화 확산, 선행·효행 실천 등 각 부문에서 공로가 뛰어나 모든 시민의 귀감이 되는 사람을 선정·시상해 왔다.

여기에 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 시민 화합을 위해 대구시민주간인 2월 21일부터 같은 달 28일 시상식을 열었다.

하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시민의 날 기념식이 취소됨에 따라 시상식이 미뤄졌다.

심사결과 우대현 회장이 대상자로 선정됐으며 본상 지역사회개발 부문은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화합에 앞장서고 지역의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한 권기훈 동구 주민자치연합회장이 받게 된다.

사회봉사 부문은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과 국경을 초월하는 봉사활동으로 나눔을 실천한 도재영 민족통일대구광역시협의회 회장이, 선행·효행 부문은 부부 아너소사이어티클럽 회원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구현에 기여한 한대곤 한창실업 회장이 각각 선정됐다.

특별상은 소외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 구현에 기여한 금향숙 대구북구여성단체협의회 회장과 노숙자·쪽방거주자·북한이탈주민 등 지역사회의 의료소외계층을 위해 무료진료를 해온 김병준 더나은세상을위한공감 이사장이 수상한다.

이와 함께 장애인·결혼이주여성 등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봉사한 이성애 지체장애인여성봉사회장에게 돌아간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