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일어·중국어·베트남어 등 4개 국어 제작

영양군이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제작하 외국인 민원업무편람
영양군은 점차 증가하는 외국인 주민 대상으로 맞춤형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외국인 민원업무편람을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외국인 민원업무편람’은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수요가 많은 영어, 일어, 중국어, 베트남어 4개 국어로 제작했다.

이 책자는 주민등록, 가족관계등록, 인감 등 주요 민원서식 41종에 대한 서식 작성과 관련 서류 안내를 담고 있으며, 영양군은 이 책자를 군청 종합민원과와 6개 읍·면에 비치하고, 영양군청 홈페이지 민원업무편람 코너에도 관련 자료를 올릴 예정이다.

또 영어, 일어 등 외국어 능력 우수 직원을 민원통역관으로 임명해 근무시간 내 민원 통역서비스를 추진하고, 그 외 언어에 대해서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다누리콜센터를 연계해 민원처리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오도창 군수는 “해마다 군청을 찾는 외국인이 증가함에 따라 민원업무편람을 제작해 행정 접근성과 친밀성을 높이고,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위해 지속적으로 민원 편의시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