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건강전문인력팀 전통시장서 건강관리서비스

영양군보건소가 9일 장날을 맞아 영양읍 전통시장에서 군민들의 대상으로 건강상담을 하고 있다.
영양군은 군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6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영양읍 전통시장에서 4·9일 장날마다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군민건강가꾸기의 날을 운영한다.

군민건강가꾸기의 날은 평소 보건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간호사, 영양사, 체육지도자, 치과위생사, 금연상담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 인력이 전통시장에서 통합적인 건강증진서비스와 유익한 건강 정보를 제공해 군민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군민건강가꾸기의 날은 심뇌혈관질환자의 조기발견을 위한 혈압, 혈당 측정과 상담, 치매선별검사, 폐기능검사와 금연상담, 구강상담, 영양·운동상담, 스트레스 측정과 우울상담, 건강생활실천 캠페인 등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감염예방의 생활화를 위해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주민 홍보활동을 병행 실시한다.

장여진 보건소장은 “군민의 삶의 터전으로 직접 찾아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건강관리서비스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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