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희·장은정·한희영 작가 특선 등 9작품 수상

한희영 ‘기억을 잇다’.
안동공예문화전시관(관장 김강현) 내 안동공예사업협동조합의 조합원들이 ‘제47회 경상북도미술대전’에서 특선 3작품, 입선 6작품 등 총 9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예낭공방의 권상희 작가는 ‘양면 항아리장’을 출품해 공예(한지)부문 특선을 차지했다. 한지로 만든 항아리 모양의 진열장은 양면사용이 가능하고, 분리형으로 어떤 공간에서도 활용도 높게 디자인한 다용도 장이다.

공예(도자)부문에서는 張’s의 장은정 작가가 ‘꽃은 피고’ 도자기 벽화로 특선을 수상했다. 오솔길의 한희영 작가는 여행에서 얻어온 기억을 동양의 조각보라는 이미지를 차용해 꼴라쥬한 작품 ‘기억을 잇다’를 출품해 서양화 부문 특선을 수상했다.

이밖에 입선에 정태호, 권인정, 우금연, 이명진, 조순희, 황순일 작가가 이름을 올렸다.

시상식은 내달 3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개최되며, 3일부터 12일까지 동락관 전시실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