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뉴딜 및 포스트 코로나’전략 발굴 보고회가 구미시 전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구미시의 ‘한국판 뉴딜 및 포스트 코로나’전략 발굴 보고회가 10일 구미시청 상황실에서 전부서장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이번 보고회는 정부가 연이어 발표한 ‘2020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및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구미시가 선제적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변화될 경제·사회 구조에 대비한 ‘한국판 뉴딜’과 ‘포스트 코로나’ 대응 시책을 발굴하고 부서 간 공유를 통해 협조사항, 추진방향 및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 등을 논의했다.

정부에서 발표한 ‘한국판 뉴딜’의 경우는 총 25개 과제로 고용안전망 토대위에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 2개의 축으로 추진하는 방침에 발맞춰 시에서도 과제별 신규사업과 기존사업 연계를 통해 기본전략을 수립하고 향후 7월 한국판 뉴딜의 종합계획이 발표 되면 그에따라 수정·보완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는 대형프로젝트 보다는 문화·교육·교통 등 일상생활에서부터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비대면에 대한 시책들 중심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 시책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세환 부시장은 “하반기에는 한국판 뉴딜과 포스트 코로나에 대한 중앙정부, 경상북도의 대폭적인 예산지원이 예상됨에 따라, 각 부서는 선제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바란다”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고 정주여건이 개선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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