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사무감사·시정질문 등 실시

포항시의회는 10일 제270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020년도 첫 정례회 활동에 들어갔다.
포항시의회(의장 서재원)는 10일 제270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020년도 첫 정례회 활동에 들어갔다.

제 8대 의회 전반기 마지막 회기이기도 한 이번 정례회에서는 8일간의 행정사무감사와 2일간의 시정질문 등 굵직한 활동들이 펼쳐진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와 상임위원회에 회부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등 32여건의 안건 보고가 있었다.

이어 5분자유발언에서 공숙희 의원이 ‘장기기증문화 선도도시’를 위한 장기기증의 날 지정 등을 제안했으며, 김성조 의원은 ‘포항시의회 의장단 구성 문제점 및 해결방안’에 대해, 이나겸 의원은 ‘플라스틱 쓰레기 줄이기’를 위한 플라스틱 환불 보증금 제도도입 등을 촉구했다.

서재원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시민들의 고충과 공직자 및 의료진의 헌신적 노력의 감사의 뜻을 밝혔다.

또한 “포항시의회는 제 8대 전반기 동안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의회이자 시민의 대변자라는 긍지 하나로 시민의 아픔을 나누고,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아가는데 적극 노력해 왔다”고 돌아본 뒤 “이번 회기 중 행정사무감사와 결산 및 예비비 심사, 시정질문 등에 있어서는 제대로 된 견제와 감시는 물론 바람직한 시정발전 방향 제시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철저히 대비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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