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자기술분야 최고 권위 자격증…전국 8명 최종 합격

‘종자기술사’를 취득한 백순이 팀장.

영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교영)에 근무 중인 백순이(52) 농업기계팀장이 제120회 국가기술자격시험에서 ‘종자기술사’에 최종 합격해 눈길을 끌고 있다.

‘종자기술사’는 종자기술분야 최고 권위의 자격증으로 농업생산부분에 다양한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고자 하는 자격제도다.

이번 시험에 전국 최종 합격자가 8명에 그칠 정도다.

백 팀장은 농촌지도사로 근무하면서 종자기술사 외에도 식물보호기사, 수질환경기사 등의 자격을 취득한 전문 지도사이다.

1990년도 입사해 30년 가까이 농촌진흥사업에 종사해 왔으며, 2019년도에는 관련 농학박사(식물병리학)를 취득하는 등 지도업무를 위한 역량 개발에도 힘써 왔다.

백순이 팀장은 “이번 종자기술사 자격 취득은 개인 역량을 높임과 동시에 지역 농업 경쟁력 제고에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되며, 향후 남은 공직생활 동안 농촌지도사업 활성화 및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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