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명곡역 우방 아이유쉘 투시도.
SM우방이 오는 12일 대구 달성군 화원읍 778-1번지 일대에 320가구 규모로 짓는 ‘설화명곡역 우방 아이유쉘’의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도로, 학교, 생활 인프라 등이 모두 편리한 도심에 공원형아파트로 설계됐고, 낮은 건폐율과 남향중심 단지로 중앙분수광장을 비롯해 어린이놀이터, 쉼터, 산책로 등을 만들어 단지의 쾌적성을 높였다. 전 세대 4Bay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 했으며, 현관신발장과 워크인 수납공간, 침실붙박이장, 워크인드레스룸 등 수납공간도 넉넉한 혁신설계를 선보인다.

‘설화명곡역 우방 아이유쉘’이 들어서는 지역은 대구도시철 1호선에 사업예정인 대구산업선철도가 만나는 환승역세권을 품은 데다 역세권 상업지구 조성계획이 예정돼 있어 높은 주거 편의성을 갖춘 주거지로 각광 받을 것으로 보인다.

역세권 아파트는 본래 주택시장에서 ‘안전자산’이자 ‘프리미엄 보증수표’로 꼽힌다. 경기변동과 상관없이 움직이는 탄탄한 수요층이 있고 부동산 하락기에도 집값 하락 폭이 비교적 작고 상승기에는 타 아파트 대비 오름세가 강하다. 작년과 올해 초 대구지역에서 분양한 아파트 중 상위권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는 대부분 역세권이다. 특히 설화명곡역과 같은 환승역세권을 품은 단지는 분양시장에 돌풍을 일으켰는데 올 초 분양한 단지 중 환승역세권을 품은 ‘청라힐스자이’는 최고 청약경쟁률 433대 1, 평균 청약경쟁률 141대 1, ‘반월당 서한포레스트’는 최고 청약경쟁률 340대 1 평균 청약경쟁률 119대 1을 기록했다.

뛰어난 자연환경과 교통여건을 갖고 있는 화원지역은 천내리를 필두로 구라리, 명곡, 설화리 등이 지속적으로 개발됨으로써 지역 가치가 하루가 다르게 상승하고 있는데, 천내지구는 저층 노후 아파트의 재건축·재개발 등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을, 설화명곡역 주변은 역세권 상업지구, 설화리 단독주택지와 가내공장지역은 주거환경 정비관리지역, 외곽지역은 공원·도로 정비 등의 개발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350만㎡ 규모의 부지에 도시문화공원, 광장, 예술회관, 휴게 및 관리시설, 지하주차장 등을 조성하고 문화창작공간으로 재탄생 될 대구교도소 후적지 개발사업은 대구시, 달성군과 정부가 계획을 조율하는 등 가시화단계에 있다.

부동산관계자는 “역세권 아파트는 경기와 상관없이 수요층이 탄탄한데, ‘설화명곡역 우방 아이유쉘’ 같은 경우 다양한 개발호재로 뜨고 있는 화원에서도 서대구발전의 핵심 사업 가운데 하나인 대구산업선철도의 환승역세권이라 프리미엄이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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