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민회관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문화예술 분야의 침체를 극복하고 시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공연장 운영 정상화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그동안 임시 휴관에 들어갔던 시민회관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한 공연문화 환경 조성을 위해 객석 간 거리두기 표식을 설치하는 등 공연장 운영지침을 마련했다.

특히 관람권 예매 및 대기 시 2m(최소 1m)이상 간격 유지, 공연장 입장 시 증상 여부 확인, 마스크 필수 착용, 좌석은 지그재그 방식의 ‘한 좌석 띄어 앉기’ 등을 시행한다.

코로나19 종식과 별도의 정부지침이 있을 때까지 공연과 각종 행사 관람 및 참여 시 영천시민에 한해서만 입장 가능하며 확인을 위한 신분증을 필수적으로 지참해야 한다.

한편 시민회관은 지난달부터 시민문화교실을 시작으로 지역문화예술계와 시민문화향유기회 제공을 위한 각종 공연 및 행사를 진행 중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장기적인 코로나19로 문화예술 분야가 정지되면서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가 줄어들어 안타까웠다”며 “철저한 방역과 안전 관리 지침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공연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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